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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기

신한은행 재형저축 만기연장

by 바이쥬르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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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테크 블로거 쥬르입니다. 7년 동안 열심히 넣은 신한 세 테크 재형저축의 만기날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20대 초반에 시작한 적금 상품인데, 사실 그 당시에는 재형저축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아빠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상품입니다. 신한 세 태크 재형저축은 서민 재산형성을 돕기 위한 적립식 장기저축상품으로 계약기간 중 발생 이자에 대하여 이자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상품입니다. 또한 재형저축은 1976년 처음 도입된 뒤 정부의 재정부담으로 1995년 폐지됐습니다. 그러나 2012년 가계저축률 하락으로 재도입이 결정됐고, 2013년 3월 6일부터 은행권에 부활했으나 2015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희소성 있는 상품입니다. 가입 대상은 총급여액이 5천만 원 이하 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천500만 원 이하인 고객으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 재형저축은 7년 의무 가입기간을 두고 있고, 서민형 재형저축은 3년 의무 가입으로 3년 경과 시 이자소득세를 감면받으실 수 있습니다. 분기별 최저 1만 원 이상 30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 가능한 상품입니다. 재형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으로 초기 3년엔 최대 연 4.5%의 금리가 적용됐고, 매 1년마다 변동된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3년이 지나고 이자 메리트가 떨어져 해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이자소득세의 매력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른 적금 상품을 알아보는 게 귀찮기도 했습니다..)

 

 

 

 

 

 

 

 

2020년이 되고 제일 기다렸던 순간 중 하나인 신한 세 테크 재형저축 만기 카톡을 받았습니다. 저는 2013년 03월 26일에 시작했고 만기 예정일은 20년 03월 26일입니다.


 

 

 

 

 

 

 

신한은행 측에서 친절하게 전화와 문자로 안내해줍니다. 신한은행 재형저축 만기 연장 방법으로는 신한은행 모바일 어플 쏠 sol을 통해 연장할 수 있고,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연장할 수 있습니다. 만기일은 하루 전에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실 연장은 생각도 없었는데, 요즘 적금 상품 이율들이 워낙 낮기도 하고 7년 만기 후에는 중도해지 시에도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는 말에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장은 1,2,3년 단위로 가능하며 취소나 변경을 불가능합니다. 만기일 연장 후에는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하니최대 3년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만기 연장 후 금리 매력이 낮아져 현재는 1.9%이지만, 계속 유지되는 비과세 혜택이 포기가 안되네요. 저는 약 2400만 원을 모았는데 아쉽게도 이율이 높던 시기에는 조금씩 넣어서 이자는 110만 원 정도 됩니다.

 

'18년 만의 부활'이라는 홍보와 함께 정부가 서민, 중상층의 자산형성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금융권가 함께 출시한 상품인 신한 세 테크 재형저축. 앞으로 월 100만 원 적금을 목표로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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