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과 디젤의 차이점

 

요즘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되는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많이 보편화되어 있는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솔린의 연료는 휘발유를 사용하고, 디젤의 연료는 경유를 사용합니다.

연료는 원유 정제를 통해 끓는점에 따라 인화점, 발화점, 그리고 발열량이 달라집니다. 인화점은 불꽃에 의해 연소하는 최저의 온도이고, 착화점은 가열을 통해 연소를 일으키는 최저온도를 뜻합니다. 발열량은 이런 연소들의 열량 즉 연소의 양입니다. 열량이 높으면 우리도 조금 더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발열량이 높으면 차가 조금 더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젤 차량의 연료 경유는 인화성이 좋지 않고, 발화점과 발열량 모두 높습니다. 그래서 압축을 통해 열을 가져와 폭발을 만들어 내는 압축착화 방식을 사용합니다. 최대한 압축하여 열을 만들기 때문에 엔진을 돌리는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엔진 돌리는 힘이 강해지고 거기에 발열량도 가솔린차량보다 더 높기 떄문에 엔진의 힘 즉 토크가 강하다고 말합니다. 가솔린 차량의 연료 휘발유는 인화성이 좋으나 발화점이 낮고 발열량이 낮습니다. 그래서 가솔린의 경우 차를 움직일 때 불꽃 점화 방식을 선택해 불꽃으로 열을 만들어 엔진을 작동시키기 때문에 디젤에 비해 엔진 돌리는 시간이 빠르지만 최대한 압축하지 못하여 엔진의 힘이 약합니다. 여기에서 엔진을 돌리는 시간은 여러분들이 차량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때 RPM이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즉 가솔린 차량이 디젤 차량보다 계기판의 RPM이 높은 이유는 디젤 차량보다 압축을 덜한 구조로 회전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RPM 즉 분당회전수가 높고, 디젤차량은 가솔린 차량보다 압축을 더하기 떄문에 RPM이 가솔린차량보다 낮습니다.

 

디젤 차량이 소음과 진동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디젤 차량의 경우 최대한 압축 후 폭발하여 엔진을 돌리기 때문에 진동 및 소음이 크게 느껴집니다. 가솔린 차량의 경우는 압축을 많이 하지 않고, 불꽃으로 폭발하기 때문에 진동 및 소음이 적고 디젤보다 빨리 폭발하여 회전을 빨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소음이 덜 합니다. 가솔린 차량의 경우 휘발유에서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란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를 말하는데요. 옥탄가는 가솔린이 연소할 때 이상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말합니다. 고급 휘발유를 넣으면 엔진에서 불안정한 연소를 하지 않아 좀 더 조용하고 진동 없이 탈 수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이 많은데요. 정답은 제조사에서 원하는 옥탄가로 주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옥탄가가 높으면 좋겠지만 비용적 측면이 부담될 수 있고, 각 차량의 설정값에 따라 원하는 옥탄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솔린과 디젤의 가격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같은 등급의 모델이어도 가솔린 차량보다 디젤 차량이 금액적으로 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부속품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디젤에 들어가는 부품이 더 강하고 많이 들어가기에 금액이 좀 더 높습니다. 또한 정비할 때 들어가는 유지비도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가솔린과 디젤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맞는 차량을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