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단호박 머핀, 오레오 초코 머핀, 감자빵 만들기 + 홈베이킹 유튜버 추천

 

안녕하세요. 쥬르입니다. 이전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제가 구독한 베이킹 유튜버 분들과 제품들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은 딸기 타르트, 빅토리아 케이크, 초코 케이크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만든 머핀 제품과 요즘 핫한 감자빵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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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타르트, 빅토리아 케이크, 초코케이크 만들기 (베이킹 유튜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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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크림치즈 머핀

할머니가 주신 단호박을 이용해 베이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단호박의 달달한 맛과 예쁜 색감이 베이킹에 있어 최고의 재료가 될 거라 생각하고, 유튜버에서 관련된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단호박 케이크, 단호박 머핀, 단호박 파운드케이크 등 단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베이킹 영상이 있었는데 저는 제가 갖고 있는 재료와 베이킹 도구를 이용한 레시피를 찾은 편이어서 유튜버 한아님의 단호박 크림치즈 머핀을 선택했습니다.

유튜버 한아님은 베이킹 전문 유튜버 분이 아니시고, 취미로 홈베이킹, 홈카페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화려한 기술보다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영상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한아님의 레시피들은 기초적이고 간단한 레시피로 예쁜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 저 같은 홈베이킹 초보인 분들이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호박 크림치즈 머핀 레시피와 영상은 간단해 보였는데 단호박 손질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웠습니다. (찐 단호박을 으깨고, 토핑으로 쓰일 단호박을 조려야 함) 재료 준비 과정에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완성된 제품은 비주얼뿐 아니라 맛까지 완벽했습니다. 찐 노란색의 머핀에 살짝 보이는 하얀색 크림치즈와 단호박 껍질의 조화가 빵집에서 파는 듯한 비주얼이었습니다. 맛 또한 촉촉한 단호박 머핀에 토핑으로 들어간 크림치즈와 단호박의 조화가 단짠 조합으로 최고였습니다.

제가 만든 단호박 크림치즈 머핀을 먹어본 친구는 본인이 먹어본 머핀 중 제일 맛있다고 할 정도로 성공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단호박 손질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특별한 머핀을 만들고 싶을 때 단호박 머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초코 오레오 머핀

 

이전에 초코 케이크 만들고 코코아 파우더가 남아 초코 머핀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평소 좋아하는 베이킹 유투버 자도르님 영상에 ‘초간단 진한 초코 머핀’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제목처럼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굽는 시간 제외하고 20분 안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볼로 만들 수 있는 원볼베이킹으로 설거지 부담도 적습니다.

저는 베이킹용 초코칩이 없어 편의점에 파는 ABC 초콜릿을 4 등분해서 사용했고, 집에 있는 오레오 과자를 4-5 등분으로 쪼개서 같이 넣었습니다. 자도르님의 레시피에는 많은 양의 초코칩이 들어가 초코칩을 반으로 줄이고 오레오 과자를 넣었는데요. 비주얼 괜찮지 않나요? 저는 초코의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데, 자도르님의 초코머핀 레시피가 다른 초코머핀에 비해 달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단하고 맛있는 초코 머핀 레시피를 찾고 계시면 자도르님의 레시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감자빵

베이킹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감자빵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감자빵은 감자모양의 빵으로 안에는 감자를 넣거나 감자와 야채를 섞어 만든 빵인데요. 요즘 워낙 인기 있는 제품으로 유튜브에도 많은 영상들이 올라와있습니다.

감자빵에는 파인 소프트 202, 파인 소포트 T, 파인 소프트 C 등 생소한 파우더들이 들어갑니다. 초반에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워 만들지 못했었는데 감자빵, 고구마빵의 인기가 커지면서 판매처도 생기고, 파우더를 소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도 생겨 저도 도전했습니다.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요즘 워낙 인기 있는 제품으로 많은 베이킹 유튜버 분들이 영상을 공유하셨는데요. 저는 그중 지유팩토리님의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지유팩토리님은 깔끔한 영상미와 수준급 베이킹 실력으로 베이킹 전문가라고 생각했는데, 직장 다니며 취미로 베이킹 영상을 올린다고 소개하셔서 놀랬습니다. 무엇보다 지유팩토리님은 레시피 관련된 질문에 꼼꼼하고 세세하게 답변해주셔서 생소한 제품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파인소프트는 쫄깃한 심각으로 빵과 떡 사이의 식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유팩토리님은 감자 속을 두 가지 레시피로 알려주셨는데 저는 야채빵 버전만 만들었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안에 들은 야채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감자빵의 핵심 포인트는 진짜 감자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만들다 보니 감자 모양에 욕심이 생겨 주말 동안 감자빵만 만들었는데요. 한 번은 뾰족한 걸 찔러서 모양을 내봤고, 한 번은 손가락으로 눌러서 찌그러지게 만들어 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손가락으로 찌그린 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유팩토리님은 감자 색을 낼 때 콩가루를 묻히고, 겉에 살짝 흑임자가루를 묻히라고 알려주셨는데 저는 흑임자 가루 조절을 못해서 그런지 찰깨빵처럼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콩가루에 흑임자가루를 살짝 섞어 만들었더니 제가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데 감자빵은 떡 같다며 맛있게 드셨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긴 하지만 만드는데도 재밌고 주변 반응도 좋아서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지인들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는데 못생기게 만들면 되는 거여서 절대 어려운 제품은 아니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씩 만들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제가 만든 베이킹 제품들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간단하고 맛있는 홈베이킹 메뉴를 찾고 계시면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들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