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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일기

프랑스버터 라콩비에트 버터 후기

by 바이쥬르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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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르입니다. 오늘은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라콩비에트 버터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요즘 SNS에서 굉장히 유명한 라콩비에트 버터는 기내 일등석, 비즈니스석, 5성급 호텔 등에 공급되는 프리미엄 버터로 일등석 버터라고도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jw 메리어트 호텔의 '더 마고 그릴'에서 식전 빵과 함께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라콩비에트 버터는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어서 공동구매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라꽁비에버터는 charentes-poitou 지역에서 제조한 AOP 인증 버터로 프랑스 내에서 최상의 품질을 보증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AOP는 프랑스의 인증 마크로 특별한 원료나 고유한 전통 제조비법을 가진 지역에 대해 그 가치를 인정하고, 보호해 주는 제도인데요. 이 제도는 최상의 품질 제품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합니다. 현재 프랑스에서 버터 중 AOP로 지정된 지역은 단 3군데로 charentes-poitou와 Bresse 지역, lsigny 지역이 있습니다.

라콩비에트 버터는 프랑스 전통방식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으로 12시간 저속 자연 숙성된 유크림을 사용해 특유의 질감과 맛이 극대화된 버터를 생산합니다. 라콩비에트 버터는 가염과 무염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가염의 경우 소금이 살짝 가미돼 있어 빵과 곁들여 먹기 좋고, 무염의 경우 고기, 파스타, 수프 등 조리할 때 사용하기 좋아 셰프들이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라콩비에트 버터를 친구한테 선물 받아서 처음 맛보게 됐습니다. 친구가 가염버터로 선물해 줘서 모닝빵에 곁들여 먹었는데요. 일반 버터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버터 풍미가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토스트나, 모닝빵 등에 곁들여 먹는게 버터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제일 좋았습니다. 샌드위치에도 넣어 봤는데 다른 재료에 버터 풍미가 묻혀서 버터 본연의 풍미가 덜 느껴졌습니다. 15g 단위의 캔디형 디자인으로 포장돼 있어 하나씩 꺼내 먹기 간편하고, 포장 또한 고급져서 우아한 브런치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터계의 에르메스, 일등석 버터라고 불리는 만큼 가격 또한 그에 걸맞습니다. 한 박스에 30개의 버터가 들어 있고, 한박스 가격은 51,000원입니다. 개당 1,700원의 가격으로 고급 버터입니다.

 

 

버텅 풍미가 계속 생각나서 저도 큰 마음 먹고 주문했습니다. 친구 덕분에 입만 고급져졌네요.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라콩비에트 버터!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합니다. 평소 브런치를 즐기고 버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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