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으로 꾸덕한 수제 그릭요거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쥬르입니다. 오늘도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초간단 바스크치즈케이크 만드는 방법은 여기서 확인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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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초간단 바스크치즈케이크 만들기

 

 

밥솥으로 꾸덕한 그릭요거트 만들기!

 

 

 

 

 

저는 시중에 파는 그릭요거트를 즐겨 먹는 편인데요. 친구가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며 공유해준 레시피에요. 간단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는 제품이니 시간 여유 있이신분들께 추천해드려요!

준비물

우유 1L(저지방, 무지방 X)
마시는 요구르트 150ml
면보(면보는 촘촘한 거, 다이소 ‘대’ 사이즈 추천)

생각보다 양이 적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양을 원하신다면

두배합으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약 24시간..?

 

난이도
★★☆☆☆
(만드는 방법은 초간단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별 하나 추가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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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으로 그릭요거트 만드는 방법

 

 

 

 

 

 

우유 1000ml, 마시는 플레인 요구르트 150ml 준비해 줍니다. 더 많은 양을 원하신다면 2배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제가 첨부한 사진은 우유 2000ml 기준으로 만든 사진이어서 양이 좀 더 많아 보일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왼쪽 우유, 오른쪽 마시는 요구르트

 

 

 

 

★여기서 주의할 점!
저지방, 무지방 우유는 불가능해요. 오직 일반 우유만 가능합니다. 지방은 유산균의 먹이어서 지방 함유량이 낮은 제품은 실패 확률이 높으므로 지방 4g이 포함된 우유를 넣어주셔야 해요. 마시는 요구르트의 경우 딸기맛 사과맛 등등 여러 가지 맛이 있는데요. 맛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농후발효유 요구르트 제품인지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1. 밥솥에 우유 1L, 요구르트 1개를 넣어 잘 섞어준 후, 보온 모드로 설정한 뒤 1시간 보온시켜줍니다. 우유 두팩을 넣으셨다면 두 시간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2. 한시간 뒤에 밥솥 전원을 끄고 약 9시간 발효시켜줍니다. 남은 열기로 발효시켜주기 때문에 밥솥을 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두배 합의 경우에도 9시간 발효 동일합니다. (취사 아님)

 

 

 

9시간 발효 시킨 상태

 

 

 

9시간 발효 후에는 약간 푸딩, 순두부 같은 질감의 상태로 변합니다. 이런 질감을 원하신다면 이상태로 용기에 보관해 드셔도 되는데요. 저는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원했기에 나머지 과정을 진행해볼게요!

 

 

 

 

 

 

3. 이제 유청을 빼줘야 해요. 9시간 발효 시킨 요거트를 면보에 옮긴 뒤 체에 밭쳐 줍니다. 면보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두고, 2-3시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두배 합의 경우 3-5시간) 이때 촘촘하지 않으면 짤 때 다 세더라고요. 촘촘한 면보 추천드려요!

 

 

 

 

 

 

유청은 취향에 따라 빼주시면 되는데 저는 유청이 다 빠진 완전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원했기에 충분한 시간 동안 빼줬어요. (우유 한팩의 경우 3시간, 두팩의 경우 5시간) 완전히 분리된 유청 보이시죠?

 

 

 

 

 

 

 

 

 

 

면보를 확인해보면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꾸덕한 그릭요거트 완성!!

 

 

 

 

 

 

우유 한팩 기준으로 만들었을 때 양이에요. 생각보다 많지 않죠? 그래서 저는 한번 만들 때 우유 2팩 기준으로 만들어요. ㅎㅎ

 

 

우유 1L 기준 양

 

 

 

완성된 그릭요거트는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줍니다. 요거트는 바로 먹어도 되고, 냉장고에 보관 후 드셔도 되는데 유제품이다 보니 되도록 3일 이내로 드시는 걸 권해드려요. 5일까지는 괜찮은 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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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으로 만든 그릭요거트 맛있게 먹는 방법

 

 

 

 

 

 

그릭요거트, 견과류, 그래놀라 시리얼, 메이플 시럽 조합

저는 주로 아침이나 저녁에 이 조합으로 즐겨 먹어요. 칼로리 부담도 적고, 배도 불러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최고에요!

 

 

 

 

 

그릭요거트, 딸기, 블루베리, 메이플 시럽 조합
제 최애 조합이에요! 딸기랑 그릭요거트의 조합은 다 아실 거예요. 여기에 메이플 시럽까지 추가해주면 여기가 바로 브런치 맛집입니다.ㅋㅋㅋ 손님 오셨을 때 디저트 대용으로 이렇게 주면 근사한 브런치 집에 온 거 같다며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딸기 대신 샤인 머스켓, 체리, 무화과 등 다른 제철 과일로 대처해주시면 더 다양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잠들기 전에 발효 시켜 놓고, 다음날 유청 빼주고 보관하기 때문에 체감상 오래 걸린다고 느껴지지 않는 거 같아요. 재료도 간단하고, 어려운 작업도 없어서 그릭요거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시중에 파는 그릭요거트보다 진하고, 쪽득한 식감을 맛 보실 수 있어요. 저는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 대용으로 먹고 있는데 식단 조절도 되고, 화장실 효과도 아주 좋습니다!ㅎㅎ

 

밥솥, 우유, 요구르트, 시간?ㅎㅎ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건강한 홈메이트 그릭요거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