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미국맛 ‘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쥬르세상입니다.
오늘은 맥도날드 신메뉴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저는 평소 맥앤치즈, 맥앤치즈 피자를 즐겨 먹는 편이에요. 특히 맥주와 환상의 짝꿍이죠!ㅎㅎ
맥도날드에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출시 소식을 듣고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다 점심시간에 방문해 맛보았습니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창 홍보 중인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입맛 돋우는 광고 이미지!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단품 6,200원, 세트는 7,500원인데요. 맥런치 시간에는 6,8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요. 참고로 맥런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까지입니다.

평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주문하고 5분 만에 나온 거 같아요. 신메뉴고, 인기 제품이다 보니 계속 만드시나 봐요!

포장부터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ㅎㅎ 맥도날드는 마케팅, 디자인 참 잘하는 거 같아요!

짜잔! 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언박싱~
근데 맥앤치즈 어디 있나요.....?
양배추랑 치킨 패티만 보이는데요....?
이 정도면 상하이 버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

맥도날드 스파이신 맥앤치즈 버거

반대쪽을 열어보니 아낌없이 들어간 맥앤치즈와 베이컨이 보입니다.ㅎㅎ
사진 상으로도 맥앤치즈의 꾸덕함 느껴지시나요?

처음에 맛봤을 때 맥앤치즈가 없는 쪽이어서 상하이 버거의 매콤한 치킨 패티 맛이 강했는데요. 맥앤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쪽을 베어먹었더니 찐~한 맥앤치즈 맛과 매콤한 치킨패티 조화가 잘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맥앤치즈가 꾸덕하고, 쿰쿰한 치즈 맛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라 생각하는데 맥도날드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맥앤치즈에 알싸한 고추 맛인 카이옌 페퍼와 매콤한 치킨 패티를 더했다고 해요. 둘의 조화가 참 좋더라고요!

맥앤치즈, 매콤한 치킨 패티 깐부 결성~~~~!!!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콤한 맛 때문에 살짝 부담될 수 있지만 어른들 입맛에는 잘 맞을 거 같아요. 저는 먹으면서 시원한 맥주가 간절했어요.ㅎㅎ

요즘 맥도날드 버거가 부실하다, 양배추가 적다, 말들이 많은 거 같은데 제 기준 맥도날드 가성비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최근 유명하다는 수제 버거집에서 버거 세트 주문해서 먹었는데 결제 금액 2만 원인 거 보고 놀랬습니다.. (구성은 햄버거+감자튀김+콜라) 수제 버거이니 내용물이 알차게 구성된 거 같기는 한데 점심 한 끼로 먹기엔 부담되는 금액이었어요ㅠㅠ...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먹는 내내 양배추 튀어나오고, 소스 흘러내리고, 다 먹고 포장지 보니 맥앤치즈 흥건하고 제 기준 이 금액에 이보다 알찰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맥앤치즈의 미국맛과 매콤한 한국맛의 조화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강추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