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 : 싱싱한 산낙지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전골 '짱구네'

안녕하세요. 쥬르세상입니다. 오늘은 영종도 대표 맛집 짱구네 리뷰해볼게요! 영종도 '짱구네'는 주변 지인들이 전부터 강추한 곳인데 드디어 방문했습니다.ㅎㅎ

짱구네는 인천에 위치해 있고, 본점, 송도점, 업무단지, 청라점이 있어요. 저는 그중 본점으로 방문했어요.

 

 

짱구네 본점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짱구네 건물 주변에 사람들과 차로 붐볐어요. 멀리서 봐도 아 저기가 짱구네구나 싶은..!

매장 내부가 넓은 편이어서 테이블 회전율을 빨리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약 10분 정도 웨이팅 했습니다.

짱구네 메뉴판

메엔 메뉴는 간단합니다. 빨간거, 하얀거
빨간거는 매콤한 돼지고기와 산낙지가 들어간 전골이고, 하얀거는 맑은 연포탕이에요! 참고로 짱구네는 빨간거가 유명해요. 저희는 빨간거 2인분, 칼사리 1인분 주문했어요~

 

 

직접 잡은 국내산 산낙지가 들어가서 가격대가 좀 있는 거 같아요~ 수족관 안에 있는 싱싱한 산낙지를 넣어주는 짱구네 클라스ㅎㅎ

주문과 동시에 준비된 밑반찬과 빨간거 2인분이에요. 밑반찬은 물김치, 배추김치, 칼칼한 바지락탕이 나오는데
하나 같이 다 맛있어요. 물김치는 달큼하면서 시원한 게 매콤한 전골이랑 조합 굿굿

 

 

칼칼한 바지락탕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해장도 되고, 술 생각도 나는 맛이에요. 아마 짱구네 하얀거에 이 육수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짱구네 빨간거 2인분 50.0

짱구네 빨간거 비쥬얼 합격!
푸짐하게 올라간 팽이버섯과 부추 토핑.
정갈한 전골 비주얼에 군침이 싸악 돌았습니다.

안에 재료들이 푸짐해요. 생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고, 싱싱한 야채들도 많고요. 야채랑 버섯은 리필 가능!
고기가 생고기여서 씹는 맛도 좋고, 잡내도 안 났어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먼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갑자기 산낙지 투하! 살아있는 싱싱한 낙지 한 마리를 그대로 넣어주세요. 몸보신 제대로다...♥

 

 

직원분께서 낙지 손질도 직접 해주시기 때문에 먹기만 하면 됩니다.ㅎㅎ

맛있게 익은 산낙지들...낙지는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다고 낙지 먼저 먹으라고 안내해주세요.

국내산 산낙지여서 그런지 확실히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요. 오래 끓여도 낙지는 질기지 않고, 계속 야들야들, 쫄깃하더라고요. 매콤하면서 달콤한 양념과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낙지들과 돼지고기.. 양이 많습니다. 세명에서 2인분이 딱 좋을 거 같은...?

고기랑도 참 잘 어울렸어요. 남편은 고기가 더 맛있다며 고기 위주로 먹고, 저는 산낙지 위주로~
이런 게 환상의 짝꿍이죠?!ㅋㅋㅋㅋ

중간에 부추랑 팽이버섯 리필했고요~ 야채들이랑 같이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어요.

보글보글 끓다 보니 더 맛있어진 전골 육수..
떡볶이가 생각나는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에 산낙지와 생고기가 들어가니 맛이 없을 수 없는...
다만 얼큰하고, 시원한 탕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는 안 맞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칼사리 2.0

배부르지만 칼사리 안 먹으면 섭섭하죠. 칼사리도 1인분 주문합니다. 참기름과 쪽파, 깨가 들어간 칼사리!
신선한 비주얼이었어요. 고소한 참기름과 깨 향이 확 퍼지는데 이것도 맛없을 수 없겠구나...

양념에 넣어 쉐킷 쉐킷 섞어줍니다. 짱구네 별미 칼사리.. 면도 쫀득쫀득하고, 고소한향과 달콤한 양념 맛의 조화가 완벽했어요. 신선하면서 꼭 다시 한번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ㅎㅎ짱구네 가시는 분들 칼사리 꼭 꼭 드셔 보세요!!


짱구네 빨간거 맛보기 전에는 금액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싱싱한 산낙지와 아낌 없이 들어간 돼지고기의 양을 보니 이해되는 금액이었어요. 산낙지와 돼지고기, 달콤한 떡볶이 양념의 조화가 신선하면서도 참 맛있었습니다. 몸보신 음식이다 보니 먹으면서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나서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영종도 맛집 찾으시는 분들 짱구네 강추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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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0:00 - 22:00
휴 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