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 국밥집 나주곰탕 학동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 근처에 있는 곰작골 나주곰탕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저는 뜨끈한 국밥이 생각날 때 순댓국집을 자주 가는 편인데 이날은 맑은 국밥을 먹고 싶어 학동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나주곰탕 학동점에 방문했습니다.

 

 

24시간 매장이고, 내부는 넓은 편이에요. 점심시간이다보니 손님들이 꽤 있으셔서 매장 내부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얼큰 곰탕과 나주곰탕 고민하다 나주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김치는 각 테이블에 준비돼 있고, 먹을 만큼 덜어 먹는 시스템입니다. 덜 익은 깍두기와 겉절이인데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김치 색감이 장난아니었어요. 매콤한 편인데 국밥과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국밥에 깍두기랑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깍두기보다는 겉절이가 더 맛있었습니다.ㅎㅎ

 

 

김치는 먹을만큼 덜어주고, 양파절임, 고기 찍어먹는 소스는 제공해주십니다.

 

 

물도 보리차를 주시더라고요~ 요즘은 이런 센스 있는 식당들이 많아져 좋습니다.

 

 

곰탕과 밥이 나왔어요. 이런 체인점들은 대부분 흰쌀밥으로 제공해주는 편인데 흑미밥으로 주셔서 좀 놀랬습니다. 밥 양은 제 기준 적당했는데 성인 남성분들에게는 부족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비주얼은 굿! 후추 톡톡 넣고 뜨끈한 국물 호로록~ 음 맛은 좀 아쉬웠어요. 깊이감 있는 국물 맛이 아니라 슴슴한 맛이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 양이 아쉬웠습니다..ㅠㅠ사진 보다 밑에 좀 더 깔려 있긴 하지만 8,000원 국밥 치고는 살짝 부실했어요.

 

 

그래도 김치랑 같이 먹으니 조화가 좋더라고요! 나주곰탕 학동점은 겉절이 맛집이네요.ㅎㅎ

 

 

꼬리도 들어가 있더라고요. 요건 간장 소스랑 콕 찍어 먹었습니다~

 

 

양파절임도 맛있었어요. 살짝 느끼할 때쯤 간장절임 먹어주니 딱 좋았습니다.

 

 

국물의 깊이감과 고기양이 아쉬웠으나 한끼 때우기는 괜찮았어요. 양이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성인 남성분들은 특으로 주문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겉절이랑 양파절임이 참 맛있었습니다. 점심에 뜨끈한 국밥이 생각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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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24시간(현재는 21:00까지)

위      치 학동역 10번출구 도보 3분

주      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