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르세상입니다 : )
오늘은 신당동 떡볶이로 유명한 마복림 할머니 즉석떡볶이 배달 후기를 남겨볼게요!
원래도 유명했지만 나혼자산다, 유퀴즈에 나와 더 유명해진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최근 매장으로 방문했었는데 웨이팅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매장 취식은 포기하고 배달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즉석떡볶이 3인 세트로 주문했고요. 금액은 18,000원입니다.
비조리제품이어서 그런지 30분도 안돼서 도착!ㅋㅋㅋ
세상 참 좋아졌어요~~ㅎㅎ
밀키트처럼 양념, 떡볶이, 야채 등 다 개별 포장돼있어요~
양배추, 당근, 떡볶이는 한봉이지에 들어있고, 어묵, 떡볶이 양념, 만두, 쫄면, 단문지, 라면사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레시피는 배달 봉투에 적혀있어요.ㅋㅋㅋ
아이디어 굿굿!
레시피는 초간단해요!
모든 재료를 후라이팬에 넣고,
물 1,100ml (3인 기준)을 부은 후
고추장 2/3을 넣어 6~7분 끓여주면 끝!
재료들은 깊은 전골냄비에 넣어 준비했어요.
레시피에는 한 번에 다 넣는 걸로 돼있지만
저는 쫄면과 만두, 라면은 천천히 넣을 예정입니다. ㅎㅎ
떡볶이는 얇은 밀가루 떡볶이예요. 외관상으로는 양은 3인 분치고 좀 적어 보였어요.
양념 색상이 어둡고 진해 보여서 매울 줄 알았는데
양념 맛만 따로 봤을 때 맵기 정도는 매콤한 정도였고,
집에서 만든 수제 고추장처럼 진한 고추장 맛이 느껴졌어요~
자 이제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파와 고춧가루 살짝 넣어주었어요~~
6분 정도 팔팔 끓이니 먹음직한 즉석 떡볶이 완성!
색이 참 곱습니다. 왜 제가 만들어 먹을 때는 이 색감이 안 나오는 것인지...! 참고로 저는 팔팔 끓을 때 쫄면 사리를 넣어줬어요~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는 어른 즉석떡볶이 맛이었어요.
학교 앞에서 파는 달달한 즉석 떡볶이의 맛보다는 매콤하고 개운한, 마늘 맛이 강한 떡볶이 맛이었습니다.
같이 먹은 친구는 달달한 즉떡보다 더 맛있다고 잘 먹었는데 초딩 입맛인 저에게는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조미료의 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들로 양념한 건강한 엄마 떡볶이 같달까요?
그리고 즉석떡볶이 국물의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했고요~물로 끓여서 그런 건지..
다음번에 먹는다면 멸치육수로 끓여보고 싶네요!
끓기 전에 양이 좀 적어 보인다고 말씀드렸는데 끓고 보니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ㅋㅋㅋ 넷이서 3인분 먹었는데 배불러서 라면 사리는 못 넣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4명에서 2인 주문해도 충분했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마무리로 밥까지 볶아 먹으면 딱이었을텐데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ㅋㅋㅋ
기대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만의 매력은 있었어요. 마늘향 가득한 떡볶이 좋아하신다면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당동 마복림 떡볶이 열기가 좀 식으면 매장에 방문해 먹어보고 싶네요 : )
영업시간 평일 09:00 - 24:00
주말 09:00 - 01:00
휴 무 매월 둘재, 넷째 월요일 휴무
주 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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