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맛집 : 직접 뽑은 가락국수 '국수가좋아'

 

안녕하세요. 쥬르세상입니다 : )

오늘은 신당역 가락국수 맛집 국수가좋아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국수가좋아는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자주 방문했던 단골 맛집인데요.

직접 매장에서 뽑은 국수와 시원한 멸치육수가 일품인 곳이라고 해요.

 

 

 

 

지나갈 때 보면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인데 다행히도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없었어요. 

다 먹고 나갈 때 보니 줄이 꽤 길더라고요~

 

매장은 협소한편이에요. 한쪽은 1인 테이블이 있고, 한쪽은 2인, 4인 테이블이 붙어있어요.

메뉴는 냉우동, 가락국수, 비빔국수 세 가지이고, 곱빼기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가락국수, 비빔국수 보통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김치, 단무지는 셀프! 김치 원산지는 중국산인데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ㅎㅎ

직접 면을 뽑아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데 생각보다 꽤 걸리더라고요.

체감상 10분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각 테이블마다 준비돼 있던 각종 양념통들!

양념장, 와사비, 식초, 고춧가루, 후추, 소금ㅋㅋㅋㅋ

메뉴보다 많은 양념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가락국수 4,000원

 

제가 주문한 가락국수가 먼저 나왔어요. 

4,000원 가락국숙의 비쥬얼입니다. 

유부, 쑥갓, 파, 김가루, 깨가 푸짐하게 올려져 있었고,

보통 사이즈인데도 양이 많았어요! 합격~~~

 

 

 

세상 진해 보이는 육수 색과 다르게 육수에서 살짝 부족함이 느껴졌어요.

뭔가 빠진 것 같은 아쉬운 맛...?

그때 남편이 여기는 조미료가 안 들어가서 그렇다며 소금, 후추 또는 양념장을 넣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육수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소금과 후추를 살짝 넣었는데

역시!! 이 맛이지!ㅋㅋㅋㅋ 감칠맛이 확 ~ 올라오더라고요

 

★국수가좋아에서 가락국수 드시는 분들 꼭!!! 소금, 후추 넣어주세요★

밑줄 꽉!ㅋㅋㅋㅋ

 

 

 

면은 직접 뽑은 생면이어서 그런지 탱글탱글하고, 엄청 쫄깃했어요. 

"차가운 냉우동은 얼마나 맛있을까?" 라며

먹는 중에 또 먹는 거 생각하는 나름 맛집 블로거입니다 ㅋㅋㅋ

 

 

 

 

비빔국수 5,000원

 

남편이 주문한 비빔국수입니다. 육수를 따로 준비해주시더라고요!

남편은 육수에 양념장을 넣어서 간을 맞췄는데 양념장 넣은 육수도 맛있었어요~

 

 

 

 

 

비빔국수 자세히 보기 ㅎㅎ

양념장, 양상추, 양배추, 김가루, 소스, 깨가 올라간 비빔국수예요.

 

 

 

역시 쫄깃한 면빨~ 면이 두꺼워서 그런지 잘 안 비벼지더라고요.ㅋㅋㅋㅋ

손가락 살짝 아픔...

 

 

국수가좋아 비빔국수는 고추장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달달한 비빔양념장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살짝 아쉬웠고, 면이 두꺼워서 양념과 다로 노는 느낌도 있었고요. 

근데 남편은 인생 비빔국수라며 잘 먹더라고요.ㅎㅎ

역시 모든 음식은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국수가좋아는 조미료와는 거리가 먼 국숫집 같았어요.

자극적이기보다는 슴슴한 엄마가 해주는 국수 맛이랄까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한 국숫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냉우동으로 먹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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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2:00 - 21:00
휴 무 월요일

 

또 다른 신당역 맛집은 하단에서 확인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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