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르세상입니다. 오늘은 한남동 브런치 카페 써머레인에 대해 리뷰해볼게요.
써머레인은 호주식 브런치 맛집으로 한남동에서 유명한 곳인데요. 유명 맛집답게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여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오픈 시간이 무려 7시 30분..ㅋㅋㅋㅋㅋ저는 주말 오전 9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어요. 맛,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던 브런치 맛집 써머레인 소개해드릴게요~
써머레인은 발렛 파킹이 가능해요. 단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써머레인 발렛 파킹 오전 11시부터 가능
생각보다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넓고, 테이블 좌석도 많았어요. 한쪽에는 4인 테이블이 있고, 바 테이블도 있고, 가운데는 2~3인 테이블들이 있었어요.
내부는 휴양지에 있을 법한 시원한 블루 색감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중간중간 푸릇한 식물들이 있어서 외국 브런치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외국인 손님들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더더욱 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서핑 액자와 블루 시트가 매력적인 써머레인💙
진짜 호주 아니야????(호주 안가봄ㅋ)
어쩜 기본 물도 이렇게 예쁜 걸까요? 예쁜 유리병에 자몽이 들어간 상큼한 물이 나옵니다.
써머레인 메뉴판이에요. 브런치 메뉴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브런치 메뉴들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의 스프(7.0), 베이컨 와플 에그 베네딕트(18.0), 크루아상 프렌치토스트(18.0), 오렌지주스(7.0)를 주문했어요.
주문은 계산대에서 직접 주문하는 선결제 시스템이에요.
주문 후 생각보다 음식들이 빠르게 나왔어요. 받자마자 저절로 나오는 감탄사 와..비쥬얼 대박이다!
색감 조화도 좋고, 플레이팅 하나하나 정성 가득한 써머레인 브런치 메뉴들이에요.
써머레인 오렌지주스는 직접 착즙한 찐~한 오렌지주스예요. 써머레인 브런치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참고로 써머레인은 듁스 원두를 사용해 커피도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피 맛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써머레인 오늘의 스프 주재료는 매번 바뀌는데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옥수수 스프였어요. 스프 중에 옥수수 스프를 제일 좋아하는데 어쩜 타이밍도 이리 좋은지요 : )
비쥬얼은 평범해 보이지만 맛은 굿! 옥수수의 고소함과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옥수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게 옥수수를 직접 갈아 만든 것 같았어요. 써머레인 다른 스프들 맛도 궁금해지는...
다음은 베이컨 와플 베네딕트입니다. 베이컨 와플 베네딕트는 와플, 아보카도, 수란, 베이컨, 케이준 홀렌다이즈로 구성된 메뉴예요.
옐로, 그린 색감이 잘 어우러진 베이컨 와플 베네딕트
위에 올라간 수란을 톡 터트렸을 때 스르륵 흘러내리는 노른자~ 브런치에서 수란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수란 못하는 곳들 꽤 많거든요. 써머레인은 합격!
와플 베이스의 에그 베네 딕트는 처음 맛봤는데 부드럽고, 달달한 와플 시트가 모든 재료가 잘 어울렸어요. 특히 짭조름한 베이컨과 굿!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부드러워 아침 브런치로 먹기 부담 없는 메뉴인 것 같아요.
마지막은 크로아상 프렌치토스트입니다.
크로아상 프렌치토스트는 크로아상, 메이플 베이컨, 바나나, 베리, 크럼블, 씨앗, 피칸이 들어간 메뉴예요.
프렌치토스트 비주얼이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투박하지만 멋스러운 게 호주 브런치 가게에 팔 것 같은 비쥬얼~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호주 안가봤습니다.ㅎㅎ)
크로아상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도 처음 맛보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크로아상의 버터 풍미와 고소한 맛에 달달한 메이플 시럽이 조화로웠어요. 거기에 짭조름한 베이컨과 달달한 견과류와 새콤한 베리류의 궁합은 찰떡~
전체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만큼 메뉴 구성이 알찬 거 같아요. 한때 집에서 프렌치토스트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재료 하나하나 손질해야 해서 손이 참 많이 가는 메뉴 중 하나였거든요. 써머레인 프렌치토스트는 다양한 재료들이 조화롭게 들어가서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써머레인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예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반려견들과 방문하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제 옆 테이블에도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 친구가 동석했습니다.ㅎㅎ
주인분의 배려로 강아지 친구와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ㅋㅋㅋ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외국 분위기 더 물씬 풍기는 거 같아요.
음식, 분위기 모두 외국 여행지 같았던 한남동 써머레인~ 브런치 메뉴들도 맛있었지만 써머레인의 힙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주말 오후 시간보다는 한적한 오전 시간에 방문해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같이 여행이 제한된 시국에 한남동 브런치 카페 써머레인 강추드려요. 감사합니다 : )
영업시간 07:30 - 18:00
휴 무 없음
주 차 발렛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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