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르세상입니다.
오늘은 남해 라멘 맛집 일식면예찬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 )
일식면예찬은 남해 여행에서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방문했던 곳입니다.
방문 당시 오픈한 지 며칠 안돼 리뷰도 없고, 정보도 없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정말 괜한 걱정이었고요~ 남해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곳 일신면예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식면예찬은 남해 시내에 위치해 있어요. 어두워서 잘 안보이실 수 있겠지만 아담하고, 예쁜 하얀 건물에 있습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날 좋은 날은 야외에서 식사가 가능한 것 같아요.
아담할 것 같았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오픈형 주방 앞에는 바 테이블로 구성돼 있고,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고, 안쪽에도 4인용 테이블 두 개가 있었습니다.
일식면예찬 메뉴판이에요. 일식면예찬은 한 끼로 면을 먹는 것을 예찬하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한쪽에는 재료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남해 식당이다 보니 남해 원재료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돈코츠라멘, 탄탄멘, 마제소바, 츠케맨이 있고, 덮밥류와 사이드&토핑이 준비돼 있어요.
메뉴 고민이 돼서 사장님께 어떤 게 제일 맛있는지 추천 부탁드렸는데
자신 있게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으니 취향에 맞는 걸로 주문하시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오~~ 수줍은 듯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데 믿음스러웠어요!!
일본 유명한 라멘집에서 츠케맨을 처음 접하고, 한국 유명한 츠케맨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었는데
그때 그 맛을 느끼지 못해 항상 실패했었던 기억에 쉽사리 도전하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였거든요..
근데 자신 있어하시는 사장님을 보고 저는 츠케맨, 남편은 마제소바, 카라아게를 주문했습니다.
아 그리고 덮밥 메뉴판에 미니 차슈 덮밥 가격 보이시나요?
500원....? 0_0
이건 말이 안 된다...
금액 잘못된 거 같은데 사장님 모르시는 거 같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그 금액이 맞다고 하시는 거예요...ㅋㅋㅋㅋㅋ
요즘 세상에 일반 공깃밥도 1000원에서 2000원까지는 받는데
아무리 미니라고 해도 어떻게 500원을 받으시는 건지...
이건 무조건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추가로 주문했습니다.ㅋㅋㅋ
미니 차슈 덮밥이 나왔어요! 와 이게 500원이라니~
양은 일반 공깃밥의 반 정도였는데 짭조름하고, 고소한 게 별미더라고요.
500원 이상의 퀄리티어서 시키기 죄송한 메뉴랄까요?ㅋㅋㅋㅋ
이건 기본으로 인원수에 맞춰서 시키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주문한 츠케맨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먹음직스러웠어요~
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면을 츠케맨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와 이거 일본에서 먹었던 츠케맨보다 더 맛있었어요.
쫄깃한 면발과, 일본 특유의 츠케맨 소스에 한국식 양념 한 스푼 들어간 느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사실 맛집만 포스팅하기에 일식면예찬은 기본 정보가 없는 곳이어서 포스팅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먹을 때 사진을 남기지 못했는데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남편이 마제소바를 좋아해서 서울 유명 맛집들 찾아가는 편인데
서울 유명 맛집보다 금액은 절반이고, 맛은 그 이상이라고 말하더라고요.ㅋㅋㅋㅋ
사진을 제대로 못 남겼지만 남해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또 먹고 싶은데 남해 너무 머네요ㅠ.ㅠ
남해 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1순위로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ㅎㅎ
이상 남해 맛집 일식면예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남해 맛집 / 해물탕 맛집 : 살아 있는 문어가 들어 있는 ‘보광 해물탕’ (tistory.com)
또 다른 남해맛집은 상단에서 확인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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